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농업축전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충남의 교육농장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을 선발해 전시하며 현장에서 간단한 체험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체험학습 전시·운영을 통해 충남의 교육농장과 농촌체험관광을 농업인과 도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홍복 농촌체험팀장은 “이번 농업축전을 통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전시·홍보는 농업인에게는 체험프로그램 비교평가와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충남의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교육적인 내용의 접근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충남교육청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 농촌체험협의회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교육농장 및 마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해 온 충남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농촌의 다원적 기능들을 알려주는 생태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