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산업용지시설 4차 일반분양 대상 필지 도면. [사진제공=서울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시는 마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제4차 일반분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입주 및 분양 대상용지는 전체 산업시설용지 73만887㎡(207개 필지) 중 10만5719㎡(39개 필지)로 조성원가로 공급된다.
시는 지난달 24일 마곡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기업 유치활동을 펼치고, 입주의향 조사 및 입주관심기업과 지속적인 면담을 거쳐 이번 분양 필지를 확정했다.
입주의향 기업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시청 서소문별관 12층 마곡사업담당관에 사업계획서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입주 대상 업종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녹색기술(GT)·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이다. 지정된 입주업종이 아니더라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가능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입주의향 기업은 주차장과 기계실을 제외한 건축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단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은 건축연면적 40% 이상의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시는 입주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표준사업계획서 양식과 입주·분양안내서 및 관련 서식파일은 서울시 마곡사업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magok)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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