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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에 고백 [사진=SBS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상속자들' 이민호가 박신혜에게 감춰왔던 진심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은 은상(박신혜)이 영도(김우빈 분)의 호텔을 찾아간 사실을 알고 "거기가 어디라고 가냐? 제발 부탁인데, 내가 신경 쓸 일 좀 안만들 수 없어? 좀 가만히 있을 수 없냐고"라며 화를 냈다.
은상은 “너야 말로 나 좀 가만히 놔둬라. 난 사는 것만으로도 힘들고 벅차다. 근데 최영도 한테 뭔가 잘못 찍힌 것 같고, 너는 매일매일 불편해진다”면서 “많은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어떻게든 무사히 졸업해서 스무살의 나는 지금보다 딱 십원 어치 나은 삶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그것조차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불행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붉혔다.
이에 탄은 "어떻게 하면 될지 알려줘? 너 내일 당장 우리집에서 나가. 못 나가? 학교도 계속 다니고 싶어? 그럼 지금부터 나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 난 네가 좋아졌어"라고 고백해 여심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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