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골목길 벽화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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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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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LG전자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오는 1일 오전 9시부터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주민들이 함께 독산3동에 위치한 낙후된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 봉사활동을 통해 여의도에 소재한 LG전자(GMO)의 전액 후원과 함께 140여명의 직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어둡고 낙후된 주택들로 인해 우범지대였던 골목길을 밝고 생동감 넘치는 길로 바꿀 예정이다.

특히 벽화 디자인과 구성을 기업과 복지재단, 주민들이 함께 의논하고 협의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 28일 벽화봉사활동을 위한 밑그림 작업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희망이 담긴 벽화들로 장식된 의미 있는 골목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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