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유정과 오재무가 아역배우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유정은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발표회에서 "시험볼 때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한다"고 밝혔다.
김백원(유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김유정은 "촬영할 때 꾸준히 문제집을 가져와서 푸는데 잘 안되더라. 벼락치기를 하는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 말했다.
공부와 대본 외우기 중 어느 것이 더 쉽냐는 질문에는 "대본 외우는 게 훨씬 쉽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도영(정일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오재무 역시 "대기시간이나 이동시간에 틈틈이 공부를 한다. 이상하게 시험기간에는 늘 촬영을 하더라. 기말고사 때도 촬영장에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는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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