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김선아 “마동석 참여 소식에 믿고 작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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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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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 파이브'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선아가 마동석에 대해 극찬했다.
 
김선아는 15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제작 시네마서비스)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마동석은 충무로 최고의 배우”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선아는 “더 파이브에 마동석이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며 “시나리오가 왔을 때 본능적으로 선택한 것도 있지만 마동석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마동석과는 예전부터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김선아는 “액션신에서는 능숙한 노하우로 배우들을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더 파이브는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살인마 재욱(온주완)로부터 처참히 짓밟히고 눈앞에서 남편과 17살 딸을 잃은 은아(김선아)가 자신의 희귀 혈액형인 Rh-O형을 이용해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끔찍한 사건 후 몸이 불편한 은아는 자신과 같은 희귀 혈액형 때문에 장기기증을 받기 어려운 당사자와, 가족이 있는 다섯 명 대호(마동석), 남철(신정근), 철민(정인기), 정하(이청아)를 모아 복수를 계획한다.
 
은아는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한부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교회 전도사 혜진(박효주)으로부터 “아무리 나쁜 사람에게 복수를 해도 지옥 간다”는 말에 “나는 여기가 지옥”이라며 재욱에게 접근한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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