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의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협약이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금융 지식을 함양하고, 경영 역량을 강화시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두 단체와 여성 벤처기업인에게 금융, 회계, 세무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이 확대돼 여성 벤처기업인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영환경이 조성이 필요하지만, 경영의 토대가 되는 자금 조달 및 관리, 회계 처리, 기업 성장 절차 등에 대한 정보 제공 기반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금감원은 향후 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워크숍에 금융교육 전문 강사를 수시로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금융사랑방버스를 활용해 여성 벤처기업인과 관련 종사들에 대한 금융민원상담, 금융교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본조달제도, 외부감사 및 공시제도에 대한 상담서비스도 병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