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4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운영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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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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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4년도 북촌전통공예체험관 운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자수, 매듭, 한지, 염색 등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총 21개 공방이다.

북촌전통공방체험관 운영에 부합하는 체험운영 사업계획을 세우고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전통장인,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유사분야 전문가 등으로 공고일 현재 종로구에 주사무소를 둔 전통공예공방이면 신청 가능하다.

운영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2년이며,  연중무휴(단, 설날·추석 휴무)로 하절기에는 10시에서 18시까지, 동절기에는 10시에서 17시까지, 요일별로 3개 공방이 운영한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친 후 18일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종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종로구청 관광체육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신청서 △체험운영 사업계획서 △운영자프로필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준수사항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및 임대차계약서(종로구 소재 확인용) 사본 △체험 완성작품 △체험 완성작품 사진이다.

구는 제출된 서류를 독창성, 대중성, 전통재료·기법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며, 고득점 순으로 21개 공방을 선정한 후 12월 2일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북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고품격의 전통공예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모집에 역량있는 많은 공방들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사업에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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