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협력사,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해야 하는 공기업들로서는 이 같은 동반성장을 경영의 최일선으로 두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겼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더불어 고유가 등 대외변수의 경영환경에 불구하고, 고강도 경영혁신과 균형있는 성장을 통해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자금난에 시달리는 가계와 중소기업, 늘어나는 공기업 부채 등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산적해 있다. 급변하는 기업 생태계 속에서 민간 기업 못지않는 경영 혁신과 변화도 필수적이다.
이에 이들은 자체적인 경영혁신체제를 가동하며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상시 위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적자구조 탈피를 모색하고 있다.
또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들은 직접 회사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민간기업에 못지않은 창의성, 효율성을 갖춘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혁신(革新)'과 '상생(相生)'이란 양대 축을 중심으로 국내라는 무대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공기업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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