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남자' 한채영 "사이즈 고민한 적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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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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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한채영[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한채영이 출산 후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채영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연출 이재상)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출연 위해 2주~3주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산한 한채영은 '예쁜 남자'를 통해 여신급 미모에 엘리트의 지성을 소유한 카리스마로 예쁜 남자 독고마테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홍유라 역으로 돌아온다. 출산 80일 만에 완벽한 몸매로 돌아와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한채영은 "출산한지 얼마 안됐을때 출연 제안을 받았다.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고민이 많이 됐다. 옷을 입어 봤는데, 옷이 안 맞더라. 그동안 사이즈 때문에 고민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많이 당황했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쁜 남자'는 '꼬셔야 하는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와 '지켜야하는 보통 여자' 김보통(아이유)의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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