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선정 '셀피' "우리나라에서는 ㅇㅇ라고 하더라?"

[사진출처=태연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옥스퍼드 사전이 2013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단어를 선정했다. 

19일(현지시간) 옥스퍼드 사전을 출간하는 옥스퍼드대학 출판사는 "2013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셀피(selfie)'라는 단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셀피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셀카'라고 불린다. 

셀피는 지난 2002년 호주의 온라인 포럼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2004년에는 사진 공유사이트인 플리커에서 해시 태그로 사용되는 등 점점 퍼져나가 올해의 단어로까지 선정됐다. 

올해의 단어 소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셀피가 셀카구나", "매년마다 이렇게 단어 선정하는 거 좀 재밌다", "우리나라에서도 셀카라는 말은 자주하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