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강희상)의 입시창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14년 신입생을 모집 중인 남인천캠퍼스의 경우 내달 6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정시1차 전형에 특수용접과 등 일부 인기학과 경쟁률이 이미 4대 1을 넘어섰다.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지만 연일 전화와 인터넷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남인천캠퍼스 신입생 모집이 성황을 보이는 이유로는 정부 국가기간 전략산업 및 미래신성장동력산업 분야로의 학과개편이 꼽힌다. 또 대졸 미취업자 특별과정 등 채용 맞춤형 교육을 운영, 높은 취업률을 올리는 브랜드파워에 있다.
남인천캠퍼스는 내년부터 기존 교육기간 1년의 기능사양성 위주 운영에서 고학력자 및 중장년층을 고려한 3ㆍ6개월(특수용접ㆍ태양광발전설비ㆍLED응용전자ㆍ특수용접) 과정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여성친화직종(디스플레이인쇄ㆍ콘텐츠디자인) 분야의 과정은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운영한다.
남인천캠퍼스는 최근 실내체육관 증축 등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해 학생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장과 교수는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취업처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편 남인천캠퍼스는 정시1차로 컴퓨터응용기계ㆍ신소재응용ㆍ자동차과 등 9개학과 400명의 학생을 모집 중이다. 이어 12월 7일부터 정시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인천캠퍼스 교학팀(032-450-0300) 또는 홈페이지 http//namincheo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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