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임직원,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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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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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사진제공 = 한진중공업]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진중공업은 26일 서울 용산구 충신교회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박석규 용산구의회 의장 등의 지역인사와 송화영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사장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200여명의 봉사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는 용산구 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한진중공업 임직원들이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으로 실시됐다. 

사랑의 1계좌 운동'은 직원 한 사람당 매달 1계좌(2000원)에서부터 50계좌까지 참여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자발적인 기부운동이다. 

이날 부산에 위치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도 같은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김무성 국회의원과 어윤태 영도구청장, 최성문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사장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부산 영도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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