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밝힌 '꽃보다 누나' 캐스팅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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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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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나영석 PD[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나영석 PD가 '꽃보다 누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나영석 PD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노고산동의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진행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 공동 인터뷰에서 "윤여정 선생님을 제일 먼저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꽃보다 할배' 캐스팅이랑 비슷했다. 이순재 선생님을 먼저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신구, 박근형, 백일섭 선생님을 추천 받은 것처럼 윤여정 선생님을 먼저 만나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후 항상 아파왔기 때문에 여행은 싫다고 거절한 윤여정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나 PD는 "어디에 내놓아도 여배우라고 불리는 여배우랑 같이 여행을 가는건 좋지 않겠느냐고 설득했다. 그렇게 해서 김자옥 선생님이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가능하면 다양한 연령층의 여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했다. 20년 가까이 되는 경력의 여배우, 바닥부터 톱까지 모두 겪어본 여배우가 함께 하면 커뮤니케이션이 잘 될 것 같았다. 다행히 김희애와 이미연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출연한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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