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비자는 한국 신임 사장에 이언 제이미슨을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이미슨 사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과 몽골 지사장을 겸임하게 된다.
제이미슨 신임 사장은 영국 레스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1995년 비자 입사 이래 아·태 및 중동 지역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뉴질랜드에 최초로 지사를 설립했으며 아·태 지역의 국제 사업 총괄직도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비자 필리핀 및 괌 지사장을 3년간 역임했다.
제이미슨 신임 사장은 "앞으로 비자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 사업을 지속해서 성장,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기업 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소통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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