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부산서 경북 알리기·해외기업 유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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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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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참가, 해외투자가와 1:1상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해 경북알리기 및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부처,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역발전위원회와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경제․산업 위주로 진행한 지난 정부의 행사와 달리, 지역발전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교육․문화․복지 등이 어우러져, 주민행복시대를 위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을 국민들이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지역발전정책관, 시·도전시관, 정부부처전시관 등 정부 부처와 시·도의 지역정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비롯하여, 전문가 컨퍼런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식콘서트, 체험관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발전 우수사례 발표회, 지역투자촉진을 위한 외국인투자유치 설명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각 시도별로 관심도가 집중되는 시도전시관에 경상북도는 ‘민생 속으로! 세계 속으로! 희망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가 있는 경제경북, 세계와 교류하는 문화경북을 소개하면서 경북의 잠재력과 발전전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경북의 미래 첨단 스마트 농업인 IT 융합 식물공장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로 허브티 시음행사를 여는 등, 경상도 700년 새천년 도읍지 신청사모형, 안동의 미소 하회탈 체험, 독도와 사진 찍기와 더불어 다양하고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큰 흥미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람자 맞춤형으로 스마트폰 앱 기술을 활용하여 전시관 홍보 내용을 핸드폰에 담아갈 수 있도록 증강현실 AR 엽서를 배부하여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최적의 외국인투자 비즈니스 환경을 적극 알리고, 경상북도 홍보 전시관에서 기업과의 1:1상담을 통해 경북의 투자환경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참여 외국인투자가들의 동향을 미리 파악한 6개사를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제도와 현장실사 등을 통하여 구체적인 투자 의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지역희망박람회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기회와 행사가 이뤄지는 만큼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정책들을 주민과 공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기회를 통해 경북도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더불어 해외투자유치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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