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향유고래 폭발, 배 가르자 내장 쏟아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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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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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 폭발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아주경제 연예·이슈부 = 죽은 향유고래의 배를 가르자 폭발이 일어났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27일 향유고래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게재됐다. 약 4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해변에 죽어있는 향유고래에게 한 남성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 남성이 향유고래의 배 부분을 가르자 폭발음과 함께 고래의 내장이 쏟아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북대서양 페로제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향유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뒤 해변에서 일주일 동안 방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상 속 남성은 페로제도 국립 박물관 소속 해양 생물학자인 비야니 미켈슨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시체가 부패 후 세균이 분해되면서 자연히 메탄가스가 고래 배 안에 축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향유고래 폭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향유고래 폭발, 너무 징그럽다", "향유고래 폭발, 영상보고 경악했다", "향유고래 폭발, 메탄가스가 축적됐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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