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는 29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 언론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이 제 아들로 나오는데 정말 연기를 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볼 때마다 하필이면 첫 영화로 이렇게 고생스러운 작품을 선택했을까하는 아쉬움도 들었다”며 안쓰러웠던 마음을 고백했다.
또 “저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던 찰나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며 “몇몇 분들이 저에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는 얘기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송강호 임시완 김영애 외에 오달수 곽도원 이성민 송영창 정원중 조민기 이항나 등이 출연하며 류수영이 특별출연한다. 내달 19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