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호주에서 출발한 A의 시신은 오후 늦게 한국에 들어오는 바람에 늦은 시각 빈소가 꾸려졌지만 그녀를 애도하는 친구와 대학 선후배의 발길이 이어졌다. 비극적인 죽음에 유족은 물론 지인들의 표정은 망연자실함으로 가득했고 저마다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A씨가 다니던 학교에는 지난 29일부터 분향소가 차려져 교직원들과 같은 학교 학우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다.
장례식 발인은 다음달 2일 오전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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