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코리아! 충남 TaLK 장학생 한국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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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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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교육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한국문화 체험의 날’ 운영

 

사진=TaLK 장학생 한국문화체험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9-30일 이틀에 걸쳐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 65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의 날’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행사는 우리 고장 공주와 서천지역의 백제문화탐방 및 지역 전통문화체험중심으로 진행돼 참가한 해외동포 장학생과 원어민장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날 체험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백제문화유물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관람하며 백제유적을 둘러봤으며, 공주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판소리 명창 고향임 선생과 함께한 ‘우리가락 배우기’에서는 명창의 시범을 통해 직접 듣고 따라하며 판소리와 고수의 추임새 등 신명나는 한국의 소리에 대해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서천지역에서는 1500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산모시로 이름난 달고개모시마을을 방문해 모시송편을 직접 빚어 맛보는 이색체험을 하고,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주목 받는 신성리 갈대밭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참가한 TaLK 장학생 Matthew S. Stewart(금성초)는 “한국은 역사가 매우 깊고 아름다운 문화를 간직한 나라이다. 도교육청에서 이러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동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TaLK 장학생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영어교육 격차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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