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생 소프트웨어 창업멘토링 66개 팀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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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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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창업멘토링에 참여할 대학생 창업동아리 66개 팀을 선정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정보통신(IT)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창업멘토링은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창업멘토링은 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창업 학습형과 창업실무, 비즈니스 모델링 교육 등을 제공하는 창업 도전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창업 학습형 16개팀에는 1천만원 이내, 창업 도전형 50개팀에는 5000만원의 프로젝트 개발비를 준다.
 
이번 사업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창업 아이디어는 바로 상용화해도 될 만큼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로봇기술을 활용한 LED 조명시스템은 외부 센서를 통해 조도, 온도, 습도 등의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모터를 작동시켜 조명의 높낮이를 변경할 수 있고 온도 및 습도 등에 따라 조명의 색이 바뀌어 차세대 스마트 조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군중 가시화 소프트웨어는 대규모 군중 장면을 사전에 테스트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대규모 군중 장면을 찍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적 손실을 줄이고 고품질의 삼차원(3D)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소프트웨어 창업멘토링에 참여하는 팀을 대상으로 캠퍼스 소프트웨어 CEO 네트워크 모임 행사를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고 예비 창업자, 성공 벤처인, 투자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창업멘토 강연에 나선 다음 창업자 이택경 대표는 청년 창업가로서의 삶과 경험을 통해 성공적 창업을 위한 도전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사에서는 대학생 예비 창업팀에게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전문 창업자의 조언과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창업멘토링 과정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소프트웨어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값진 경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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