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 돕기 디자이너 페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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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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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본점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CFDK 서울컬렉션 디자이너 페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패션 디자이너들이 직접 기증한 상품도 선보인다. 기증 상품의 경우 판매 금액 전부가 기부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르다문·손정완·이상봉·엔쥬반·폴앤앨리스·에이비로드·립언더포인트· 왓아이원트 등 디자이너 브랜드 40여곳이 참여한다.

임태혁 신세계백화점 여성복팀장은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적극 동참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부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들 또한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중진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출품 상품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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