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정우)와 나정(고아라)의 본격 로맨스를 알리는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3화 ‘1만 시간의 법칙’ 편에서는 나정에게 고백하는 날을 잡고 긴장과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쓰레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쓰레기가 할 말 있다며 자신의 병원으로 부르자 예전에 자신이 고백한 것에 대해 ‘퇴짜’를 맞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으로 노심초사 하는 나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둔 채 서로를 쳐다보며 미소를 주고받았고, 항상 그랬듯 팔을 벌려 안아달라는 사인을 보내는 나정을 본 쓰레기가 나정에게 한걸음에 달려가 기습 키스를 했다.
달콤한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 쓰레기, 짝사랑이 아닌 자신의 첫사랑이 이뤄지는 순간을 맞은 나정, 두 사람은 짜릿한 첫키스 후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씻는 듯한 행복한 미소를 주고 받아 보는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두 사람의 첫 키스 스틸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설레게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