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보건부와 내무부,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각종 폭력 사태로 이라크 전역에서 948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852명(90%)에 달하며 경찰과 군인 사망자가 각각 53명, 43명으로 파악됐다.
이라크의 민간인 테러 희생자 수를 집계하는 시민단체 '이라크 보디 카운트'(IBC) 역시 지난달 각종 테러에 따른 민간인 희생자가 903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라크에서 벌어진 각종 폭력사태로 숨진 희생자가 8200명이라고 IBC는 덧붙였다.
이날도 바그다드 동북부의 한 장례식장에서 세 차례의 연쇄 폭탄 테러로 최소 11명이 숨지는 등 이라크 전역에서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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