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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더기 IPO 소문에 차스닥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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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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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증시에서 신규 상장사가 무더기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창업판(차스닥)이 급락했다.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13포인트(0.59%) 내린 2,207.37, 선전성분지수는 165.96포인트(1.94%) 급락한 8376.64로 각각 마감했다. 벤처기업 위주로 상장돼 있는 차스닥이 8%대 폭락세를 보이면서 선전지수가 상하이지수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증권 당국이 지난주 말 기업공개(IPO)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시장화 개혁방침을 발표하면서 내년 1월에 50개사가 신규로 상장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차스닥시장에 충격을 줬다.

신규 상장사의 상당수가 차스닥과 중소판 기업들로 알려지자 물량 급증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수가 크게 출렁이면서 거래는 늘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519억 위안, 선전지수는 1555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등락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1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지난주 말보다 0.0004위안 오른 6.1329위안으로 고시했다. 100엔당 위안화 환율은 0.0102위안 떨어진 5.9742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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