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분석팀은 3일(현지시간) "사이버 먼데이 하룻 동안 각 업체가 벌어들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늘어 20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IBM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기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4%가 증가했다.
분석 자료를 보면 스마트폰의 인기가 태블릿PC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때 매상이 감소한 것은 토이즈 아 어스와 월마트 등 일부 대형 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보다 하루 앞서 할인행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샤퍼스트랙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낀 주말, 즉 추수감사절인 목요일부터 그 주 일요일까지의 전체 매상은 지난해에 비해 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샤퍼스 트랙은 "이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당일 하룻동안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긴 기간동안 마련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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