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매상 신기록 갈아치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4 05: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상이 지금까지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IBM의 분석팀은 3일(현지시간) "사이버 먼데이 하룻 동안 각 업체가 벌어들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늘어 20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IBM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기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4%가 증가했다. 

분석 자료를 보면 스마트폰의 인기가 태블릿PC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샤퍼트랙(ShopperTrack)는 "이같은 현상은 블랙 프라이데이 당시의 매상이 전년도에 비해 13.2%가 떨어진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향후 소비행태의 변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때 매상이 감소한 것은 토이즈 아 어스와 월마트 등 일부 대형 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보다 하루 앞서 할인행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샤퍼스트랙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낀 주말, 즉 추수감사절인 목요일부터 그 주 일요일까지의 전체 매상은 지난해에 비해 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샤퍼스 트랙은 "이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당일 하룻동안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긴 기간동안 마련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