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허위 공시로 주가 뻥튀기한 회사 대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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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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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PCB·LED 제조업체인 A사의 대표이사와 일반 투자자 2명은 지난 2010년 3월 회사의 최대주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 공시와 허위 보도자료로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총 18억3000 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최근 상장 폐지된 B사의 해외영업담당 임원 1명은 2010년 12월 회사가 외국 회사와 체결할 대규모 단일 판매·공급계약 정보가 공시되기 전 주식을 대거 매입한 후, 공시 직후에 이를 모두 팔아 약 7000만원의 이득을 봤다.

증권선물위원회는 5일 제20차 정례회의를 열고 주식 불공정 거래로 부당 이익을 본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A사의 대표이사, 일바 투자자2명, B사의 해외 영업담당 임원이 고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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