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월동준비가 어려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정서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유한버들봉사단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유한대 재학생 및 교직원․새터민․다문화여성․부천문화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1,760kg를 부천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처음 경험해 본 전존(패션디자인과) 외국인 교수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이나 각종 신문 보도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접하기는 했지만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며 “직접 만든 김장김치가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양식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최한 김지환 단장(유한버들봉사단, 기계설계과 교수)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과 같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다른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라며 “재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대는 매년 맞춤식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 희망의 불씨를 전해주고 있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