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도경완, 사위로 인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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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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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KBS 도경완 아나운서를 사위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육씨는 8일 장윤정의 안티 블로거 '콩한자루'의 블로그를 통해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편지를 보냈다.

육씨는 “2012년 11윌 25일 장윤정이 도경완이 진행하고 있는 ‘아침마당-가족이 부른다’에 초대가수로 다녀와서 하는 말이 ‘엄마 쟤가(도경완) 날 좋아한대’라는 말을 해서 도경완이란 이름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 달 좀 넘으면서 나는 (도경완을) 눈여겨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왜? 장윤정은 그때 당시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 부모님과 동기간까지도 보고 그럴 때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육씨는 그간 장윤정과 긴 다툼을 벌여오면서도 도경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고 지금도 내 마음에선 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기에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씨는 앞서 6일에도 해당 블로그를 통해 장윤정에게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며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 하고 함께 하자”라면서 긴 싸움을 예고했다.

장윤정은 현재 임신 13주차에 접어들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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