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항지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포항지역 직책보임자 및 일반직원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11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의 특별 안전교육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교육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제철소 내 기본적인 안전수칙·안전보호구, 고위험 작업 시 필수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작업현장에서 지적 확인 습관화 방안 등 실제 현장에서 각 개인의 실천과 자율적 참여를 향상하기 위한 논의도 나눴다.
특히 교대근무 직원들도 휴무일 등을 활용해 교육에 모두 참여하는 등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이 두드러졌다.
포항제철소 안전교육 관계자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사례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시설물을 개선하고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직원 각자의 안전의식 또한 사고예방에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이를 향상하기 위한 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한 기본적인 안전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한 실습 및 체험교육, 직원들 간의 안전토론회 등을 통해 산업현장 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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