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6회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안 확정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의령군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의령군수)는 9일, 내년도 시행 제6회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안을 확정, 발표했다.

응모 분야는 시를 비롯해 시조와 소설, 아동문학(동시, 단편동화), 수필 등 5개 부문이다. 응모자격은 기성문인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작품의 주제는 자유이고, 다른 지면에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시상은 각 분야별 대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2명 등 모두 15명에 대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며 상금은 소설 대상이 1천만 원, 우수상은 각 5백만 원이다. 나머지 분야는 대상 각 7백만 원과 우수상 각 3백만 원이다.

천강문학상은 의령군이, 평생을 나라사랑과 더불어 시를 지으며 살았던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인 천강 곽재우 장군의 문학사상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의정신 함양 및 문학의 저변확대로 우수 문인 배출은 물론 인물의 고장인 청정 의령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는 천강문학상은 2009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