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1일부터 5월 11까지 한 달 동안 우리나라 해조류의 45%를 생산하는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수산과학원은 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해조류산업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박람회와 관련된 전문적인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분야 부대행사로는 해조류 관련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요청, 체험행사 및 국제학술회의 개최 외에 해조류 생산·가공업체를 위한 수출상담회, 생태수산도시 시장회의, 제2회 바다식목의 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해조류는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의약 및 미용 소재 산업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조류를 통해 수산업 발전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