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평세관, 사회복지시설에 의류, 신발 1,100여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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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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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상표 제거한 세관 몰수물품으로 사랑, 나눔 실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관세청 부평세관(세관장 선평우)은 연말을 앞 둔 11일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신명보육원과 향진원 등에 의류 ․신발 1,100여점을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사랑의 청바지 기증’에 이어 올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실천의 하나로 진행됐다.


기증물품은 통관과정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몰수된 후 위조상표 제거 작업 등을 거친 것으로 이같은 기증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폐기비용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평우 부평세관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연말연시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 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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