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서천군은 16일 회의실에서 각 실·과·단·사업소장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마무리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나소열 군수는 “동절기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지시했으며, “사회적 소외계층 사전 방문을 통해 사고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나 군수는 국립생태원이 오는 27일 개원을 앞두고 있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모든 공정이 완료되어 현재 준공절차중에 있어 내년 봄이면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82%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립생태원을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삼아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육성하여 군민들의 경제활동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서 금강해수유통을 통한 수질개선 및 기수역 복원을 위해 해수유통 촉구 서명운동, 금강도보순례, 희망토론회, 시․군순회강연을 적극 추진하여 200만 충남도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것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기업유치에 심각한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91개 지방자치단체와 뜻을 모아 ‘전국균형발전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공동대응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한 서천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끝으로 나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마량포 해넘이 해돋이 축제 시 안전관리 및 주차문제를 비롯한 교통대책 등을 마련해 줄 것”과 “올 한 해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미진한 부분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마무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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