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습지 곳곳에 '백조떼'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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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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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칭다오신문제공]

중국 칭다오 습지 곳곳에 백조 떼가 출몰해 화제다.

중국 칭다오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칭다오 핑두(平度) 쯔양(淄陽) 저수지에 백조 십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날아들었다.

현지 임업 전문가들은 겨울을 맞아 철새가 도래한 것이라며 칭다오 생태환경이 개선되면서 자오저우(膠州) 사오하이(少海), 라이시(萊西) 장산(姜山), 핑두 쯔양저수지, 다쩌산(大泽山) 저수지, 청양(城陽) 바이샤허(白沙河) 등 칭다오 곳곳의 습지에 백조, 기러기, 야생오리, 왜가리 등 철새들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칭다오신문 제공]

다쩌산진 농업서비스센터 한 관계자는 80년대 이후부터 이곳에 백조가 도래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2~3년새 백조 수가 급증했다며 보통 11월초에 왔다가 3월초에 다시 날아간다며 백조 수가 많을 때는 100여 마리가 넘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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