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6일 오전 출석한 조 회장을 상대로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총 16시간에 걸쳐 조사했으나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어 조 회장을 다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1시43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현 회장은 재조사를 받게 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하고 아무말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현 회장은 지난 7~9월 그룹의 주력회사인 ㈜동양의 재무 상태가 부실해지자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1568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동양증권 지점을 통해 발행·판매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한 후 현 회장과 그룹 경영진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은 지난 7~9월 그룹의 주력회사인 ㈜동양의 재무 상태가 부실해지자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1568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동양증권 지점을 통해 발행·판매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한 후 현 회장과 그룹 경영진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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