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범한 제2기 동반성장협의회 6개 분과 5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올해 동반성장 추진실적 및 내년도 추진계획 보고와 분과별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별 분임토의에서는 분과위원장이 1~2개의 주제를 정해 실시하되, 도의 동반성장 발전 및 활성화 방안과 대·중소기업 협력사업 등에 관한 해당 분과의 소관 업무와 관련한 주제로 한정해 실시됐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인사말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은 사회적 양극화와 불균형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가 공정거래를 하고 기술과 성과를 공유해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드는 일이야 말로 진정한 동반성장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류순구 도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조력자로서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는 지난 7월 위촉돼 활동 중으로, 전자분과, 자동차분과 등 총 6개 분과에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유관 기관·단체장 등 5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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