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세계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여 개국의 공모작 중 혁신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10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1위는 러시아의 ‘닷츠 아웃’이 차지했으며 2위 3개, 3위 6개 등이 선정됐다. 순위별로 각각 20만 달러, 10만 달러, 5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닷츠 아웃은 삼성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를 활용한 알까기 게임이다.
또 여러 명이 하나의 문서를 함께 작성할 수 있는 ‘제로 노트’, 채팅에서 7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이 지원되는 ‘트랜스 윙’, 여러 대의 카메라를 연결해 촬영·편집할 수 있는 ‘버디 필름’ 등 국내 앱 3개도 수상명단에 올랐다.
수상작들에게는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심사 기회, ‘MWC 2014’를 비롯한 삼성 개발자 행사에서의 홍보 기회 등 삼성전자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수상작들은 삼성앱스(www.samsungapps.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노트 대상의 앱 공모전도 진행돼 이달 31일까지 공모전 사이트(www.smartappchallenge.com)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