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림통상은 지난달 자사 공장이 소재한 주안국가산업단지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확산단지로 지정돼, 해당 부지에 첨단 물류 및 산업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정부가 입주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개량 및 확충을 통해 기업체를 유치하고, 기존 입주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실시되고 있다.
정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주안산업단지는 인천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물류ㆍ생산ㆍ마케팅이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회사 측은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확대와 재무 건전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안산단이 생활편의지향 도심형 산업단지로 조성돼 자연스레 토지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유형자산의 증가로 재무비율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추진 중인 해외진출과 함께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증평공장 이전이 완료돼 적극적인 해외 공략에 나서게 되고 주안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에 따른 계획들이 이행되면, 매출과 이익률이 비약적으로 늘어 회사의 펀더멘털도 좋아져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주안산업단지는 문화와 감성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당사의 공장 부지를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 등을 착실히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