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DB대우증권은 최대 연 6%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97CMA'와 CMA에 쿠폰의 혜택을 결합한 'KDB대우 쿠폰 CMA'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397CMA의 주 고객 대상은 '397세대', 즉 30대 연령과 90년대 학번, 70년대 태생의 고객이다. '스마트 세대'로 지칭되는 이 세대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397CMA는 지난달 기준 대우증권의 스마트폰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네오'를 통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계좌 이체나 입금 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연 6% 금리를 3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또 전국 은행의 현금인출기(ATM)와 CD기 출금 및 이체 수수료, 인터넷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쿠폰CMA에 가입한 고객은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랩, 신탁 및 퇴직연금과 같은 금융상품을 거래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인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우대수익률 쿠폰' 및 '주식매매수수료 할인 쿠폰' 가운데 원하는 쿠폰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쿠폰의 사용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우대수익률 쿠폰을 2개 활용하면 1개월간 최대 1억원까지 CMA 기본 금리에 최고 2%의 우대 수익을 더 받을 수 있다.
주식매매수수료 할인 쿠폰은 고객이 지불하는 주식매매 수수료를 3000만원부터 60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의 합리적인 자산관리를 돕고 금융상품 거래가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CMA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397CMA와 쿠폰CMA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우증권 정국 영업점과 홈페이지, 고객센터(1588-33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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