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산성
심포지엄에서는 계양산성 시·발굴조사에 3차례 참여했던 이형구 선문대학교 석좌교수 등 학계와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인천 계양산성의 성격과 역사적 위상, 발굴조사 현황 및 유물검토, 산성의 축조방법과 시기 등을 발표하고, 계양산성의 보존 정비 및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차용걸 한국성곽학회장의 주재로 김기섭 한성백제박물관 전시기획과장, 최맹식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등 다수의 문화재 관련 학자가 참석하여 “인천 계양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군사적·문화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방치되어 왔던 계양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도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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