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연예인 성매매 수사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확인되지 않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이름이 오르내렸던 이다해 측이 "검찰 발표와는 상관없이 수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악성 루머에 대해서 해명하기 위한 공식 발표가 아니라 유포설을 비롯해서 누적된 악플러 피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검찰 발표화는 별개로 기존 방향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다해 측은 "실추된 명예훼손과 이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법적인 절차를 밝아 해당사항에 속하는 가해자에게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산지청 안병익 차장검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5월 마약사건 수사를 하다 성매매 관련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그동안 언론에 오르내리던 유명 연예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했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지난 5월 마약사범 수사중 관련자로부터 성매매 알선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임했고, 불구속 기소된 이들이 성매매하는데 주고받은 대가는 한번에 3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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