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말실수, 독특한 어감의 '후랄'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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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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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말실수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말실수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방송인 오상진, 김제동, 가수 손진영,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코너에서 김제동이 선보인 '부추김치고구마밥'을 맛보며 "익숙한 맛이다. 그냥 비빔밥 같다. 밥을 먹는 게 낫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후랄'이라도 하나…"라며 알아들을 수 없을 말을 내뱉었다. 이는 박명수가 '달걀프라이'를 말하려다 실수로 '후랄'이라고 말한 것.

다소 독특한 어감의 '후랄'은 모두를 폭소케 했고, 특히 MC 유재석은 "집에서 가서 후랄이나 해 드세요"라며 박명수를 놀려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 말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말실수, 박명수답다", "박명수 말실수, 큰일 날 뻔 했네", "박명수 말실수, 나도 후랄이나 해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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