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24개 부문에 대한 종합심사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넥센타이어·삼성물산·삼양제넥스 수출부문 등 3개 업체를 등급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재공인 된 넥센타이어·삼성물산·삼양제넥스는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됐다.
AEO란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한 업체로 수출입물품 검사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재상정되면서 AEO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이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28일 ‘2013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기때문. 관세청은 등급조정 결정이후(1년 이내)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입상한 업체에 대해 AEO 심의위원회의 재상정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업체가 AAA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AEO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및 전파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EO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533개(세계 6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오는 31일부터 공인 효력이 발생되며 관할 본부세관별로 공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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