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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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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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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를 적극 지원·육성하고 있는 당진시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최ㆍ주관한  전통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동등재 신청을 위한 제2차 정부간 회의 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제1차 정부 간 회의에 참석했던 한국 ,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대표가 똑같이 참석해 줄다리기 등재신청서 최종 제출을 위한 신청서 수정과 제출서류 검토 등을 진행하고 등재신청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라는 독특한 문화유산을 지역의 핵심 아이콘으로 가꾸기 위해 ▲세계 유일의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개관 ▲동남아 줄다리기 조사사업 ▲지난 4월 국제심포지엄 개최(동아시아 전통 줄다리기의 다양성과 통유성)를 통해 유네스코 국가 간 공동 등재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전통줄다리기 보호를 위한 당진선언’을 통해 다른 자치단체보다 일찍 무형유산의 보호를 천명함으로써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보호의 담지자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거쳐 내년 3월 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면, 2015년 하반기 쯤 등재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줄다리기의 경우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을 위해 진행했던 남다른 의미와 공동 등재 형태로 진행함에 따라 그 결과는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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