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연예계 1등 로열패밀리' 배우 윤태영이 23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내 임유진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전 삼성전자 부회장인 윤종용씨의 아들 윤태영은 2007년 동료배우 임유진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정재계 초호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은 지난 1999년 그룹 히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0년 KBS 미니시리즈 'RNA'를 통해 연기자로 전했다.
이후 2003년 영화 '역전에 산다', 2004년 '까불지마', '분신사바' 등을 통해 신세대 스타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던 임유진은 결혼 후 사실상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배우 윤태영은 내 임유진과의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KBS '저 푸른 초원 위에'(2003)라는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 아내가 내 여동생으로 나왔다"면서 "아내와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 교복을 입고 왔다. 그렇게 예쁜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나는 아내가 외국인인줄 알았다"면서 "아내가 무척 글래머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아내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나는 아내가 외국인인줄 알았다"면서 "아내가 무척 글래머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아내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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