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에 “인천서창(2)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데, 현재 2개 단지의 입주가 완료되었고, 2018년까지 14,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요 악취개선사업 내용은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악취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생물반응조 및 2차 침전지의 덮개 설치와 탈취설비의 설치, 탈수기동 및 암롤박스 주변 차폐시설의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87억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협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향후 서창(2)보금자리주택지구에 입주하는 14,000여 세대에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좌,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개선사업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의 추진으로 하수처리장 인근 주민의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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