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정빈 코스틸 사장과 김병휘 포스코 상무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포스코는 코스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코스틸은 지난 1981년 포스코와 거래를 시작한 이래 1991년 100만t, 1998년 300만t, 2005년 500만t의 거래실적을 기록했으며 거래 32년 째인 올해 누계 800만t을 달성했다.
김 사장은 “코스틸이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로부터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상무도 “32년간 쌓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수입재 유입이 많고 영세업체가 많은 연강선재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코스틸이 이들의 안정적 소재 수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틸은 연강선재와 연강선재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0년 ‘한국의 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아이디어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포스코와 코스틸은 안정적인 슬래브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협력관계를 공고히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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