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과보고회는 중앙대병원 김범진 교수의 ‘100세인의 건강전략’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대한 전반적 성과와 프로그램 참여자의 사례발표,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한 보고회가 이어졌다.
건강100세 지원센터의 6개월 동안의 운영 성과로는 재활운동프로그램 이용 후 1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후조사 결과 상지민첩성 83%, 관절가동범위 80%가 향상됐으며 통증감소도는 72%로 나타났고,강증진프로그램을 이용하는 761명을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실시한 결과 근력측정값 8.74㎏ 향상, 악력측정값 4.1㎏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김 모 씨는 “허리 협착증 수술 후 다리에 힘이 없었지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낙상예방 훈련 후 낙상위험도가 줄어들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해 참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철환 시장은 “2014년에는 합덕보건지소를 확장해 남부권 광역보건센터를 설치해 남부권에 있는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나온 발전방향을 2014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최고의 보건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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