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KBS 연예대상, ‘인간의 조건’ 팀 수상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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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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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이 KBS 연예대상에 대해 독설을 서슴치 않았다.[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2013 KBS 연예대상에 대해 독설을 서슴치 않았다.

허지웅은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KBS 측이 유재석에게 ‘먹방상’, 강호동에게 ‘중고신인상’을 준 건 그들을 무관으로 보내지 않으려고 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인간의 조건’이 ‘실험정신상’을 받은 건 좀 아니지 않느냐”면서 “그 장면을 보고 ‘시상식이 아닌 학예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시청률은 안 나오지만 네 마음 다 알아 상’ 같은 것도 주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 KBS 연예대상은 개그맨 김준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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